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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자유여행 1편] 여자 둘이서 트리쉐이드, 퀘스트호텔, 하우스오브레촌

Nnj뉴뉴진 2024. 12. 22. 13:57

 

안녕하세요 뉴뉴진 입니다 !

오늘은 2023년도에 세부를 다녀온 이야기를 써볼까 해요!

다녀온지 약 1년이 되었는데 너무나 기억에 남는 즐거운 여행이었기 때문에

세부 여행을 계획하시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보아요...❤️

 

세부 여행: 호캉스와 액티비티의 조화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건 각 나라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세부 여행을 통해서 호캉스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평소 집순이인 저에게는 하루 정도 액티비티를 즐기고 나머지 일정은 호텔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이 가장 적합했죠.😋


🐤 경비 계획: 3박 4일 경비 80만 원

여행 경비를 60만 원 안으로 맞춰보고자 했지만, 조식 포함 호텔 숙박, 하루 1번의 마사지, 그리고 좀 괜찮은 곳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는 것으로 계획을 정하니 약 80만 원으로 여행 경비가 들었어요. 경비 절감을 위해 노력했던 구체적인 항공권 예약 팁부터 공유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 많이 있던데 저는 이 방법이 가장 쉬운 것 같아서 이렇게 늘 예약해요.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기:  '네이버 항공권' 대구 ➔ 세부

  1. 네이버에서 ‘항공권’ 검색.
  2. '네이버 항공권' 항목에 ‘항공권 바로가기’ 클릭.
  3. ‘출발일, 지역, 소요시간, 여행기간, 가격 맞춤검색’ 클릭.
  4. 출발지와 도착지 선택 후 '가는 날' 클릭.
  5. 팝업 창 상단에 '가격그래프' 클릭하여 가장 저렴한 항공권 확인.

3번의 설명을 돕기 위해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스크린샷
4,5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네이버 항공권 홈페이지에서 스크린샷

 

이 방법으로 20만 원 정도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팁이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첫째 날: 여정의 시작

밤 9시, 대구 신세계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약 4시간 후 세부 공항에 도착했는데, 공항의 아름다움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새벽 1시라는 시간과 피로로 인해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저희를 픽업하러 온 차에 바로 탑승했답니다. 여독을 풀어주는 마사지 프로그램이 바로 준비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누워서 마사지 받고 수면 후, 다음 날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픽업 예약은 ‘트리쉐이드’라는 업체를 통해 사전에 진행했어요. 카카오톡으로 간단히 예약할 수 있고, 유심 구매와 환전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참고로 유심은 약 150페소, 환율은 1페소당 54원(23년 8월 기준)이었어요.


📌둘째 날: 액티비티의 하이라이트

아침 5시에 시작된 둘째 날.

졸리비에서의 아침 식사로 시작했습니다. 주문 시 빅 사이즈 업그레이드 제안을 받을 수 있으니 “No”라고 답해야 기본 메뉴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은 부족했지만 무사히 해결했답니다.

오슬롭, 캐녀닝, 모알보알 투어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남부 투어였습니다. 트리쉐이드에서 준비해준 점심 식사는 정말 진수성찬이었는데요, 사진보다는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그리고 세부 투어 팁을 드리자면, 스노클링 장비는 꼭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대여도 가능하지만, 여러사람이 쓰던거다보니 찝찝하실거예요. 직접 구매해서 가져가면 훨씬 편리하다는거!

 

투어를 마친 후에는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이동 시간은 약 5시간... 인스타 릴스에서만 보던 살아남아서 강하다는 드라이빙을 하는 차안에서 잊지못할 경험을 했어요... 정말 멀미약은 필수입니다.

 


🏠 세부 퀘스트 호텔: 가성비와 편리함의 조화

퀘스트 호텔은 8.4/10의 평점을 자랑하는 3성급 호텔로, 아얄라몰과 근접해 있어 위치적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내부는 청결했고, 가성비 좋은 숙박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단, 조식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호텔 주변은 다양한 상점과 마사지샵이 밀집해 있어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도보로 이동 가능한 아얄라몰은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녁에는 호텔 내 수영장을 이용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루 정도는 세부 퀘스트 호텔에서 지내는 거 추천드려요!


세부 하우스 오브 레촌 추천: 현지 음식 도전

저녁은 ‘세부 하우스 오브 레촌’에서 해결했습니다. 아기 돼지 BBQ로 유명하지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Sold out🥲

대신 다른 여러 메뉴를 주문했는데, 대부분 자극적이라 많이 남겼습니다. 그래도 망고 쉐이크는 만족스러웠어요.

세부 현지 음식점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은 하우스 오브 레촌 추천드려볼게요!

 

<주문한 메뉴>

  • Lechon Sisig
  • Utan Bisaya na may Pasayan
  • Baked Scallops
  • Gambas ala Concasse
  • Garlic Rice(small)
  • Mango Shake

세부에서 어딜가도 유명한 대부분의 음식을 이 음식점에서 다 먹은 것 같아요.

망고쉐이크는 역시 어딜가나 맛있는 것 같아서 간식, 식사 시간에 계속 시켜먹었어요👍


여행 팁: 세부를 더 즐겁게

  1. 스케줄 조정의 중요성: 처음에는 욕심껏 계획을 세웠지만, 현장에서 유연하게 조정하며 여행을 했었어요. 최대한 숙소 근처의 음식점과 마사지샵을 선택하면 더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2. 필수 준비물: 스노클링 장비와 멀미약은 세부 여행에서 꼭 챙겨야 할 필수품입니다. 필요할 때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3. 음식 선택: 다양한 메뉴를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에 여러 메뉴를 소량씩 주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극적인 현지 음식도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주지만, 부담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

 


 

 제가 다녀왔던 세부의 호텔인 퀘스트 호텔과 현지 음식점인 하우스 오브 레촌을 추천드려봤어요.

 

1,2일차 세부 여행은 호캉스와 액티비티를 적절히 조화시켜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아침 5시부터 액티비티 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움직이고, 더 액티비티한 도로상황들 덕분에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니 녹초가 되어서 저녁에는 거의 제대로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 여행에서는 좀 더 최적의 밸런스를 찾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께도 적당한 계획과 여유를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